내츄럴엔도텍,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목표가↑-유진證
2014-06-10 08:25:19 2014-06-10 08:29:46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해외 수출 가속화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내츄럴엔도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3.2%, 22% 증가한 281억원, 8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백수오궁 등 자체브랜드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원료 수출 증가,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포인트로는 해외로 수출하는 국산 바이오 원료 확대와 신제품 론칭에 따른 단일제품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윤 연구원은 "올해 초 캐나다 1위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내츄럴팩터스에 백수오등복합추출물(EstroG) 원료 공급에 이어 북미 최대 드럭 스토어인 CVS 파머시(CVS pharmacy)와 월그린스(Walgreens)에도 EstroG를 공급할 예정으로 총 1만5000개의 매장에서 EstroG가 함유된 갱년기 여성용 제품이 판매될 전망"이라며 "올해 미국으로의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은 유럽, 2016년은 일본 등으로 점차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는 제품 카테고리 확대 시기로 홈쇼핑 4사를 통해 다이어트제품 론칭, 면역력 증강 신소재 웰뮨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면역&글루칸 출시 등 지속적인 신제품 론칭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종합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단일 제품 리스크를 점차 감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