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삼탄-대림건설 컨소시엄,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동양파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양시멘트는 자회사 동양파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포스코에너지가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동양시멘트는 동양파워 지분 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융권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3000억원대 후반의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탄-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약 3000억원,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000억원대 초반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파워는 강원도 삼척에 건설될 2000MW급 석탄화전 건설권을 가진 예비 발전사업자로, 지난 2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동양파워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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