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 본입찰, SK-포스코-삼탄 3파전 압축
2014-06-02 18:39:56 2014-06-02 18:44:26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동양파워 인수전이 SK가스와 포스코, 삼탄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와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 삼탄-대림산업 컨소시엄 등 3곳이 동양파워 인수 본입찰에 참여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과 두산중공업은 불참했다. 대기업들의 참여로 몸값이 치솟게 되자 일부 기업들은 인수전에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 대상은 동양시멘트 보유지분 55.02%, 동양레저 24.99%, ㈜동양 19.99% 등 지분 100%다. 매각 예상 가격은 25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지난 2월 채권단 변제대금 마련을 위해 대주주의 동양파워 매각을 허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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