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신소재 '쥬라실'로 중동 시장 공략
2014-06-02 11:33:23 2014-06-02 11:37:55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티케이케미칼(104480)이 최첨단 신소재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케이케미칼은 2일 지난해 12월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다기능성 소재 '쥬라실 원사'로 중동 지역의 전통 복장 중 하나인 차도르 직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중동의 현지 업체와 시제품 검증 및 테스트 등의 작업이 완료됐고,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속에 구체적인 계약을 위한 오더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오더가 확정되면 월 500톤 가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이 그 동안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동 차도르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쥬라실 원사가 기존 화학섬유들의 장점에다 천연섬유의 강점을 더한 제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과 2차 시제품을 통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쥬라실 원사의 다기능성 특성과 천연 섬유와 유사한 성질로 인해 아웃도어를 비롯한 전 직물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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