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2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1분기 해외공장 손익 개선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1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난 31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같은기간 1.8% 포인트 늘어난 6.2%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의해 운송비가 줄어들면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6%포인트 개선된 결과"라며 "지역별로는 특히 인도네시아와 중남미 자회사의 생상선 향상으로 연결손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베트남 자회사의 손익 개선이 기대됐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002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베트남공장은 효율성 관리에 주력해 2분기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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