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사회적기업 상품 인기
2014-05-29 10:22:42 2014-05-29 10:26:57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사회적기업 상품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GS샵은 방송에서 판매한 사회적기업 상품이 지난해 약 1만2000세트가 판매돼 전년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올해 무난히 2만세트 이상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2월22일 지적 장애인들이 생산한 '위캔쿠키' 판매 방송은 30분만에 2000세트가 넘게 판매되며 GS샵 기부 방송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올해 실시한 4번의 기부 방송에서 사회적기업의 꿀 세트, 쿠키, 청정 나물세트 등은 모두 목표치를 넘어 평균 1000세트 가량 판매됐다.
 
GS샵은 방송시간과 판매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형태로 매월 1회 기부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회에 걸쳐 육포세트, 쿠키, 수제소세지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했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홈쇼핑이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장에 기여했던 것과 같이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될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윤리적 소비에 더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GS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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