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민은행 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KB창조금융적금'이 출시된다.
미래부는 28일 국민은행과 ‘KB창조금융적금’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미래부는 이번 협약에 대해 "작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이라도 이를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상상에서 도전, 그리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KB창조금융적금’은 고객들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단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상품의 기본 이율은 계약기간에 따라 1년 연 2.6%, 2년 연 2.8%, 3년 연 3.0%이며 상품유형은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창조경제타운에 회원으로 가입만 해도 기본이율에 0.2%p 우대이율을 추가해 주고, 아이디어 등록시 0.2%p, 우수아이디어로 채택되면 0.5%p가 추가된다. 또 만 7세부터 18세의 회원에 대해서는 0.2%p가 더해진다.
계약기간이 3년인 적금의 경우 최대 4.2%의 최종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어도 사업화에 도전하기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창조경제타운이 적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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