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비아트론(141000)은 28일 올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디스플레이)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비아트론은 다른 참여기관들인 전자부품연구원(KETI),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함께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17년 5월31일까지 총 3년이며, 총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기술인 '대면적 저온 TFT 공정용 가시광 대역 광소결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낮은 생산비용으로 고성능 산화물 TFT 제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원천 기술 개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계속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비아트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비아트론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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