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활용도 높은 시유지 14필지 공개매각
2014-05-28 10:42:36 2014-05-28 10:46:5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는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시유재산 중 민간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토지 14필지 1822.3㎡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경쟁입찰로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개매각 하는 시유지는 최고 215㎡까지 다양한 면적이 있으며, 지목은 모두 대지로 행정목적보다 민간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토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개매각 주요 시유지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7길 35(강서구 화곡동 901-15번지)로 토지와 함께 과거 치안센터로 사용되던 2층 건물이 포함돼 있다. 지하철 2호선 까치산역과 400m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는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해 있다.
 
◇강서구 강서로7길 35 토지 현장 모습(왼쪽)과 위치도(오른쪽) (자료제공=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170-4번지 토지는 주택지로 구획된 토지로, 주변은 단독·다세대 등 주택지로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로구 온수동 23-27번지 토지는 지하철 7호선 5번 출구가 위치해 있으며, 전면에 편도 2차선 도로와 접하고 있는 토지다.
 
이번 공개매각 토지 공고일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부터 공고 종료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대상 시유지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이상)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오는 8월과 11월에도 공개매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존부적합 재산을 공개매각 해, 시는 재산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은 활용하기 적합한 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공개매각 재산목록 (토지 14필지 총 1822.3㎡)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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