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이익 턴어라운드 예상-신한투자
2014-05-28 08:22:02 2014-05-28 08:22:0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보다 22.8% 증가한 1510만대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미국, 유럽, 중남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중국 스마트폰보다 LG전자 스마트폰을 선호한다"며 "2분기 G3 개발과 마케팅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스마트폰 선전으로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은 4분기만에 흑자전환한 1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타 사업부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소 연구원은 "2분기 월드컵 특수와 유럽경기회복으로 LCD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800만대로 예상되고, 에어컨 성수기 수요로 AE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0.2%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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