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기상악화에 실종자 구조 '올 스톱'
2014-05-25 10:49:25 2014-05-25 10:53:21
◇세월호 침몰 현장(사진제공=해경)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기상 악화에 수색이 중단됐다. 필수인력을 제외한 민간잠수사와 의료진은 팽목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민간바지선(DS-1)이 기상악화로 인해 서거차도로 이동했으며, 언딘바지는 현장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DS-1과 잠수사는 기상이 좋아지는대로 재투입될 방침이다.
 
현장은 오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10m~14m의 바람이 불고, 1.5~2.5m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3일 진행된 수색·구조 지원 장비·기술연구 TF 1차 회의에서는 ▲실종자 가족 동의시 선체 일부 절단 ▲정조기 이후 원격수중 탐사장비(ROV)의 투입·활용 ▲현장 요구시 민간 잠수사 확보 지원 ▲바지선 의사재배치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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