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구글이 3D 촬영이 가능한 7인치짜리 태블릿PC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다음달부터 약 4000개의 3D 스캐닝 태블릿PC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태블릿PC는 7인치 화면에 2개의 후방카메라, 적외선 감지센서, 첨단 소프트웨어 등이 탑재돼 사물의 입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번 신제품 개발은 구글의 '탱고 프로젝트' 도입의 일환"이라며 "다음달 말로 예정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전에 선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탱고 프로젝트는 사용자 주변 환경을 3D로 스캔해주는 툴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미 지난 2월 스마트폰에도 해당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글 측은 아직 어떠한 논평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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