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엇갈린 美 경제지표..혼조
2014-05-23 01:17:06 2014-05-23 01:21:1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48포인트(0.01%) 내린 6820.56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23.04포인트(0.24%) 상승한 9720.91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9.18포인트(0.21%) 오른 4478.21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지난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서비스업 PMI는 53.5로 전월의 53.1과 시장 예상치인 53.0 모두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35개월래 최고치다.
 
반대로 5월 제조업 PMI는 52.5로 전달의 53.4와 시장 전망치인 53.2 모두에 미치지 못했다.
 
유로존 경제 2위 국인 프랑스의 민간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접어든 점 또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프랑스의 제조업 PMI는 49.3으로 전월의 51.2와 시장 예상치인 51.0 모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서비스업 PMI 또한 49.2로 전달의 50.4와 예상치 50.2를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HSBC홀딩(-0.38%), 알리안츠홀딩(-0.04%)이 하락했다.
 
로얄메일은 동종 업계와의 경쟁이 심해졌다고 밝힌 이후 9.74% 내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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