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ADT캡스 인수금융 주선..9850억 규모
2014-05-22 14:32:47 2014-05-22 14:37:0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외환은행은 총 9850억원 규모의 ADT캡스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의 금융구조자문과 대리은행의 역할을 통해 주선된 총 9850억원(운전자금 대출 450억원 포함)은 ADT캡스 인수에 소요될 총 19억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50억 원) 중 선순위 인수금융에 해당되는 자금이다.
 
외환은행을 주축으로 KB국민은행, 기업은행(024110),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간사에 포함됐다.
 
공동주간사 외 은행권에서는 우리, 신한, 하나, 농협은행 등이 참여하고,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032830), 한화생명(088350), 교보생명 등이 참여하기로 확정됐다.
 
곽철승 외환은행 IB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외환은행이 기업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수금융 부문에 있어 경쟁력과 저력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간사를 포함해 국내 16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거래는 ‘09년 오비맥주 M&A 이후의 최대규모의 인수금융 사례로 기록될 것”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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