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친환경 부품 수요증가 기대-삼성證
2014-05-21 08:52:27 2014-05-21 08:56:47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1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친환경 부품 수요의 증가로 시장 선점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친환경차 수요증가 초입 국면에서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조시스템은 차량 내 에너지 소모가 가장 많은 부품"이라며 "전기차에서 에어컨 작동 시 연비가 30% 하락하는 등 차량의 연비개선에 공조시스템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라비스테온공조의 평균만매단가(ASP) 상승과 제품라인업 확장이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카 공조시스템 가격은 가솔린 모델 공조시스템의 3배"라며 "엔진 다운사이징 및 고출력으로 쿨러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요 증가로 전동컴프레셔 및 배터리쿨러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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