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SK증권은 21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2분기에도 적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유상증자 주가 희석 효과를 감안해 기존 1만1000원에서 8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국제강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분기만에 적자전환했다"며 "비수기로 봉형강판매가 줄어들고 제품가격 하락으로 마진스프레드가 축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후판부문 부진으로 별도기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 흑자기조에도 불구하고 연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소폭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후판수요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가 미미하고 슬라브가격 상승으로 적자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