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CJ제일제당은 미쓰에이 수지를 '자일로스 설탕'의 TV광고모델로 기용해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097950)은 최근 '착한 설탕, 자일로스 설탕' TV광고를 론칭해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의 단맛은 그대로이면서도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줄여주는 신개념 설탕임을 강조했다.
광고는 수지가 달콤한 음식들을 앞에 두고 갈등을 겪지만 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네이버에서 '착한설탕 자일로스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네이버 검색 창에 '착한설탕 자일로스'를 입력한 후 '착한 당첨 결과'를 클릭하면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복 응모가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CGV 영화권,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일로스 설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수지 효과'로 '착한설탕 자일로스'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은 1일 7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이벤트 응모는 일주일도 채 안돼 300만건 이상 접수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출시된 '자일로스 설탕'은 매년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첫 해 20억원 수준의 매출에서 2012년 190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2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 동안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해 350억원 매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음달 본격적인 매실 시즌을 맞아 매실청을 담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 설탕과 함께 '자일로스 설탕' 매출도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재준 '자일로스 설탕'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TV광고와 네이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자일로스 설탕'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매실청 시즌을 겨냥해 담금 전용 제품인 대용량(5kg) 제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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