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문태종, LG와 1년간 6억6000만원에 재계약
2014-05-15 18:04:19 2014-05-15 18:08:31
◇창원 LG와 재계약한 문태종.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농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힌 창원 LG의 문태종(39)이 1년 더 LG와 함께한다.
 
LG는 15일 오후 문태종과 1년간 6억6000만원(연봉 5억2800만원·인센티브 1억332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문태종은 6억8000만원을 받아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날 김승현(전 삼성, 은퇴), 김태술(KCC 이적), 이광재(KT 이적) 정영삼(전자랜드 잔류), 주희정(SK 잔류) 등 주요 FA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된 가운데 문태종의 계약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LG는 문태종과 협상 마감 10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사실을 전했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게 해준 선수들, 구단, 팬들이 정말 고마웠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김영환과도 계약 기간 5년에 첫해 연봉 3억5000만원(연봉 2억4천5백만원·인센티브 1억5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 송창무와는 FA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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