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아에스티, 스티렌 매출감소 우려..'급락'
2014-05-15 08:56:52 2014-05-15 09:01:0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스티렌 매출감소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현재 동아에스티는 전일대비 1만2200원(11.5%) 떨어진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회에서 위염치료제 스티렌에 대해 다음달 1 일부터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위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투약하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지 못하도록 결정했다"며 "또 그동안 처방분(600억원 추정)에 대해 환수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병용 위염 예방 매출 비중이 30%임을 감안하면 연간 180억원의 스티렌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소식에 SK증권, 우리투자증권, NH농협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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