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파트너 선정
2014-05-14 14:35:46 2014-05-14 14:40:0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CJ헬로비전(037560)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이 구글 크롬캐스트의 한국 콘텐츠 파트너로 나선다.
 
CJ헬로비전은 이날부터 구글플레이와 G마켓, 옥션, 하이마트 등을 통해 국내 출시되는 구글 크롬캐스트에 자사 ‘티빙’ 애플리케이션 및 웹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50만 티빙 이용자들은 시청 방식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크롬캐스트는 와이파이로 영상 등을 수신해 TV로 전송, 스트리밍하는 대표적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영상,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인터넷에 연결하면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온라인 콘텐츠를 큰 TV 화면으로 편안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TV를 마치 스마트TV처럼 바꿔주는 셈이다.
 
‘티빙’은 국내 콘텐츠 파트너사로서 150여개 실시간 채널과 5만편의 VOD 및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을 제공한다.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빙’을 이용하는 방법은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한 뒤 ‘티빙’ 앱 또는 웹을 실행한 후 보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캐스트(Cast)’ 버튼만 눌러 재생시키면 된다.
 
크롬캐스트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절전 모드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지원은 ‘티빙’의 N스크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하고 동시에 사업적으로 큰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J헬로비전 제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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