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웅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중국시장에서 실적이 본격화된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연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0.1배에 달했다"며 "이제는 과거 5년만큼의 성장률은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중국 피아노 시장이 향후 10년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삼익악기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피아노 시장은 세계 판매량의 55%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량은 30만대 판매 규모를 기록 중이다.
또 중국의 피아노 보급률은 5% 미만으로 선진국에 비해 성장초기 단계에 있고 지난해 중국의 피아노 대리점 수가 260개수준에서 오는 2015년 350개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이어 "중국 내 기타와 다른 악기도 삼익악기에게는 추가 이익 부분이 될 수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노하우 축적으로 기타와 다른 악기 시장의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타의 대당 가격은 30만원선으로 800만원 이상인 피아노보다 보급이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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