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낮은 인플레이션율 우려 돼"
2014-05-12 07:38:59 2014-05-12 07:43:3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데니스 록하트(사진)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진=Fed)
11일(현지시간) 록하트 총재는 미 경제 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유럽, 일본에서의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가 호재를 나타낸 것에 대해 "이것이 지속 가능하게 유지될 것인지가 중요한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2%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와 전월 수치인 0.1%를 모두 상회한 바 있다. 
 
또한 록하트 총재는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와 관련해서는 "올해 말까지 테이퍼링은 종료될 것"이라며 "이 결정이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많이 낮은 것에 사실 놀랐다"며 "다만 현재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성장세는 견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과도 같은 맥락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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