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주말 1만5천여명 방문
2014-05-11 14:33:36 2014-05-11 14:37:31
◇'한강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개관 3일째 누적 방문객수가 1만2000여명을 넘어섰다.(사진제공=GS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이 김포에 분양하는 한강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3~40대의 젊은 수요층과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한 가족 단위 관림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GS건설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에 위치한 한강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지난 9일 개관 첫날에만 5000명이 다녀갔으며, 개관 3일째인 11일 12시 현재 누적 방문객수는 1만2000명을 넘어서면서 최소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70㎡, 84B㎡, 84C㎡, 100㎡ 타입 등 총 4가지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특히 100㎡ 타입은 안방 쪽에 위치한 대형 알파룸을 남자들의 로망인 서재로 꾸며놓아 견본주택을 찾은 남성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 타입에는 혁신적인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일조와 통풍에 유리하다. 또 발코니 확장 시 양면 발코니 평면에 비해 한 면을 더 실사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84 C㎡ 타입은 주방과 그 옆의 대형 알파룸, 거실공간이 잘 배치돼 들어서는 순간 중형 이상의 주택형과 같은 체감면적을 느낄 수 있다. 또 곳곳의 수납공간과 넓은 드레스룸 등 가구 구입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설계특화는 주부 수요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기동에서 온 주부 정모씨(39세)는 "자녀가 둘인데 남매라 각방을 주려고 보다 큰 집으로 이사할 생각으로 들렀는데, 이 정도 크기면 각방을 주고도 큰 거실과 부부방을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5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설계나 평면은 훨씬 좋아서 청약을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회사원 이모씨(48세)는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서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서울로의 출퇴근도 고민하던 중 현 거주지와 가까운 김포시 한강신도시 부근에 신규 아파트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아와봤다"며 "휴일에 집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마침 서재로 꾸며놓은 알파룸을 보니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가격도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금과 큰 차이가 없어 청약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79-3번지, 감정동 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이며 이 중 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70~100㎡의 1차분 3481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9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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