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하반기 회복 기대-하나대투證
2014-05-07 08:04:19 2014-05-07 08:08:3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069960)이 올 3분기부터 이익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3분기부터 무역점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이 해소되고 기존 점포들의 성장률이 조금씩 회복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 14% 증가하면서 이이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24억원)와 온라인의 높은 성장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감익 기조는2분기까지 지속될 공산이 크다"며 "4월 실적이 부진한 것은 가계 소비의 펀더멘탈보다는 심리적 측면이 강한 만큼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