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법 제13조 제1항에 따라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함준호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사진)를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함준호 후보는 서울 상문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 석사, 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연합회는 함 후보에 대해 캘리포니아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한국개발연구원 금융팀 연구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등을 역임해 금융 및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임하며 국제적 금융이슈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은 금통위원은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당연직인 총재, 부총재를 제외하고 은행연합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이 각각 1명씩 추천권을 행사한다. 함 후보에 대한 추천권은 은행연합회가 행사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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