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1분기 영업이익 약 76% 증가
2014-04-29 15:25:24 2014-04-29 15:29:46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차이나하오란(900090)은 29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5.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차이나하오란의 올해 1분기 매출액 739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약 22%, 76%, 109% 증가해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이번 실적 증가의 원인은 중국내 종이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수혜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1분기 폐지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회색 백판지 제품 가격도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나하오란은 현재는 포장용 종이박스 및 종이가방 등에 사용되는 사회백카지의 생산비율이 더 높으나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식품용 백카지의 생산량을 점차 높여 각각 50% 수준으로 생산 비율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전기 대비로는 전체적으로 약 25%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춘절휴무로 약 20일 가량 영업일수가 감소한 데 기인한 것"이라며 "신롱공장의 본격 운영과 중국 내수시장의 종이수요 증가 시너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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