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수익 기대감-KB證
2014-04-28 08:46:45 2014-04-28 08:51:15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미얀마 가스전의 수익성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 644억원 가운데 미얀마 가스전에서 인식된 이익은 36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수익 인식도 시장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얀마 가스전은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를 거쳐 올해 미얀마 영업이익은 2314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의 67%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미얀마 가스전 이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개발 모멘텀 발굴이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두 달간 12% 주가 조정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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