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지난해 UHD TV를 구매한 소비자들도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면 이달부터 시작되는 UHD 상용 방송인 유맥스(UMAX)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05930)는 2014년형 UHD 에볼루션 키트(SEK-2500U)를 28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에볼루션 키트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 TV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존의 TV에 장착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줘 소비자들이 최신형 TV의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UHD 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UHD TV에서도 HEVC 코덱, HDCP, HDMI, MHL 기술 등 최신 UHD 표준을 지원해 기존 풀HD 해상도 대비 4배 좋은 UHD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한 기존 UHD TV는 사용자 환경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개선된 쿼드코어 플러스 CPU를 통해 영상 처리 속도가 대폭 향상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삼성 UHD TV야말로 미래를 준비한 '퓨처 레디(Future Ready)'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진정한 UHD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형 삼성 UHD 에볼루션 키트(SEK-2500U).(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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