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새누리당 6.4 지방선거 대구시장·충남지사 경선 일정이 오는 30일에서 29일로 변경됐다. 부산시장·대전시장·강원지사는 예정대로 30일에 치른다.
25일 오후 김재원 공천괸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은 30일에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광역의원 경선이 예정되어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어렵고 대구는 구청장 경선과 겹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또 세월호 사건으로 선거 운동 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최근 선거 운동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이의 신청이나 조사 요구가 들어온 게 없다"면서 "주의 촉구를 할 수 있고 경고 사실을 투표소에 게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이의 제기 사실이 없고 조사할 상황도 어니다"라고 두둔했다.
서산·태안 경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 의원에 대해서도 "선진당 출신 후보자와 새누리당 출신 후보자 간 마찰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충남도당이 공천을 중앙당 심사를 통해 선정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다"며 "성 의원이 개입한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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