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예상 밖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 Ifo는 4월 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1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110.7에서 높아진 것으로, 사전 전망치 110.5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현 상황에 대한 경기평가지수가 115.3으로 전달의 115.2에서 소폭 상승했다.
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 역시 전달의 106.4에서 107.3으로 높아졌다.
알렉산더 코크 라이파이젠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전망이 여전히 밝다"며 "당장 체감 경기가 악화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업신뢰지수는 7000명의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경기 전망을 측정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 상승을 100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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