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SM3 Neo'를 24일 출시했다.
SM3 Neo는 QM3와 QM5 Neo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반영한 세번째 모델이다. 리터당 15.0km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무기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전방 경보장치 등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는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출발할 때 차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전방 경보장치도 SM3 Neo에 새롭게 장책돼 운전 편의를 돕는다.
탄탄한 기본기와 높은 연비를 구현하는 파워트레인 역시 SM3 Neo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닛산의 H4Mk엔진과 무단 변속기 X-CVT가 SM3 Neo에 장착됐다.
라인업은 5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PE 1575만원 ▲SE 1700만원 ▲SE Plus 1820만원 ▲LE 1940만원 ▲RE 1995만원으로 책정됐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3가 고집하는 탁월한 편의성과 최고 수준의 연비로 합리적인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앞서 성공한 두 모델보다 더 큰 판매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SM3는 지난 1분기 4645대가 팔린 준중형차급의 스테디셀링카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2.6% 증가하면서 QM3와 함께 르노삼성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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