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KFC의 모기업인 얌브랜즈의 1분기 순익이 18% 개선됐다.
22일 얌브랜즈는 1분기 순익이 3억9900만달러(주당 87센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3억3700만달러(주당 72센트)에서 높아진 것으로 사전 전망치 주당 84센트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27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매출이 27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적 개선은 조류 독감으로 타격을 입었던 중국 지역의 KFC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얌브랜즈는 올해 연간 조정 순익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최소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데이비드 노박 얌브랜즈 최고경영자(CEO)는 "KFC가 중국에서 새롭게 선보인 15가지 메뉴가 이 지역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며 "이로 인해 올해 아시아에서 최소 700개 지점을 세우는 계획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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