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국 여객선 운항 항구 일제 긴급점검
2014-04-23 15:30:00 2014-04-23 15:30:0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전국 여객선이 정박하는 항구를 대상으로 일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조은석 검사장)는 23일 오후 "여객선이 드나드는 항구와 정박 중인 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인천 연안부두를 비롯해 평택, 군산, 목포, 여수광양, 거제 창원, 부산, 울산, 포항 등의 항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각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와 수사관들이 단속 중이다.
 
검찰은 승선인원 파악 현황과 구명정 등 구호장비 가용 상태, 화물의 과적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앞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전날 대검 주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사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나 시스템 보완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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