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현장에는 본공사 준비가 한창 중이다.(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화건설은 18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첫번째 토목 기성 1억720만달러(약 111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억달러(10%)와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억달러(5%), 2014년 4월초 2차 중도금 3억8750억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3억8750억달러(5%)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이행 보증 등의 지원이 있었다.
앞서 한화건설은 세계 최대규모의 PC(Precast Concrete)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달에 한번씩 공급하게 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토목기성 수령은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해 차질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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