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9일 용인 흥덕지구에서 LH나눔텃밭 시농제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마을주민들과 음식나누기, 시농제 등 문화공연과 텃밭문패 만들기, 씨앗폭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나눔텃밭은 LH가 보유한 장기미매각토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농제가 진행되는 용인 흥덕지구 LH나눔텃밭은 약 1만5000㎡로 지금까지 유휴지로 남아있어 무단경작, 쓰레기 투기로 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곳이다.
LH나눔텃밭은 지역주민텃밭, 어린이체험 텃밭, 장애우 텃밭, 기부텃밭 등으로 조성된다.
5인의 경작자가 1개 모둠으로 구성되며, 각 모둠은 전체면적의 1/4을 반드시 공동텃밭으로 운영해야 한다. 공동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에 무상기부하게 된다.
LH관계자는 "앞으로 용인 흥덕 나눔텃밭을 모델로 LH의 보유토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People's Grocery 운동(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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