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증가 전망-NH농협證
2014-04-18 08:33:57 2014-04-18 08:38:0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NH농협증권은 18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4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1분기 별도기준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802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 늘어난 39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카드사태로 인한 콜센터 영업이 1개월 동안 정지되고 따뜻한 날씨로 의류판매가 둔화되면서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 대비 5% 하향했다"며 "다만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증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해외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됐다.
 
홍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중국 법인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도법인도 영업전략 변경 이후 손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해외사업의 영업손익은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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