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NH농협증권은 1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37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패키지 송출 객수는 26만명으로 전년대비 2.6% 증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태국 시위와 일본 방사능 뉴스 등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 되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동남아 전세기 손실분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나 시장 기대치는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손실폭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인바운드 여행객 관련 대손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상반기에는 지난해말 회수하지 못한 대손충당금으로 손실폭이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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