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정부와 의사협회가 원격진료 시범사업 등 의정 합의에 대해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합의 이행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의정합의결과 이행계획 및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측에서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정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 고득영 건강보험정책과장, 양윤석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 등 4명이, 의협에서는 최재욱 상근부회장, 강청희 총무이사, 방상혁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등 4명이 참석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합의 결과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각 과제에 대해 소관부서를 정했다.
양측은 부서별 협의를 거쳐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격주 단위로 추진단 회의를 열어 과제별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키로 했다.
2차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회의는 오는 25일 4시에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17일 마지막 의-정 재협상을 진행할 당시.(사진=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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