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4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벽산디지털밸리 1차 공개공지에서 '산업단지 문화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영균 벽산디지털밸리 1차 입주사 대표, 조재천 서울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단지 문화거리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길 24 공개공지에 가로 16m, 세로 11.4m, 높이 2m 규모의 공연장과 근로자 쉼터, 나무 플랜터, 벤치 등으로 조성됐다.
소규모 공연장은 평소에는 휴식공간으로, 또 행사나 공연, 축제 시에는 관객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준공식 이후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창조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공간을 확충할 것"이라며 "이번에 조성된 공연장과 쉼터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벽산디지털밸리 1차 공개공지에서 '산업단지 문화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영균 벽산디지털밸리1차 입주사대표, 조재천 서울경영자협의회 부회장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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