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LG생명과학(068870)이 기술 수출료 유입이 줄어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올 1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15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아직 분기별 이익의 안전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전녀 대비 34.6% 감소한 94억원으로 전망하면서 영업이익 감소의 가장 큰 이유를 기술 수츌료 유입 감소로 꼽았다.
그는 "올해 기술 수출료 유입이 전년 대비 약 150억원 적게 예상된다"며 "연간 700억원 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감안하면 분기 천억원의 매출은 돼야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 수출료 유입 없이도 분기 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시점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해외 매출이 발생하고 혼합 백신의 수출이 기대되는 2015년 하반기 이후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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