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영향은?-대우證
2014-04-03 07:12:24 2014-04-03 07:16:3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3일 통신업종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일 통신주 주가가 이동통신 3사의 LTE 무제한 데이토 요금제 출시로 매출 손실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하락했다"며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통신사들은 '평균 끌어올리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모든 요금제가 아닌 중고가 요금제 위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평균 요금제 수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래도 과거보다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이어 "현 시점이 비용 증가와 매출 손실이 동시에 우려되는 상황이 아님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요금제 출시로 LTE 생태계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