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이 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에코하우스에서 친환경 외장재 제품인 ‘순환자원 베이스패널(BACE Panel)’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벽산(007210)이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광장에 설치되는 서울시 에코하우스에서 친환경 외장재 제품인 ‘순환자원 베이스패널(BACE Panel)’ 기술을 전시한다.
에코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재, 삼중 유리, 열교환 환기장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 기술이 집약된 체험형 전시관으로, 서울시가 주관하고 벽산을 포함한 22개 단체와 기업이 건축과 전시에 참여했다.
벽산은 에코하우스 외부에 순환자원 베이스패널로 루버(louver) 및 바닥을 시공해 실제 활용 모습을 보여주고, 내부에는 순환자원 베이스패널 샘플과 친환경 순환자원 시스템을 통해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품으로 선정한 벽산의 순환자원 베이스패널은 연간 500만톤 이상 단순 매립 및 방치되는 폐석분을 이용해 만든 외장재로, 탄소저감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친환경 건축자재다.
벽산의 순환자원 베이스패널은 다양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디자인 가치가 높고, 내구성이 강할뿐만 아니라 불연성으로 화재에도 안전한 특징을 갖고 있다.
벽산은 “서울시와 함께 하는 에코하우스는 벽산의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건축자재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번 에코하우스 전시를 통해 친환경 외장재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벽산이 참여한 에코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5번 출구와 서울도서관 사이에 110㎡(33평) 규모로 들어서 시민들에게 내년 2월까지 개방된다. 전시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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