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예상치 하회-대신證
2014-04-01 07:47:26 2014-04-01 07:51:4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1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고액 사고로 인해 1분기 순이익 전망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200원은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월 실적은 고액 사고가 집중된 데따라 장기위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월보다 상승했다"며 "계절적 요인이 제거돼 1월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난 결과"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따라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390억원에서 331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1785억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순이익 예상인 331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26.9% 증가한 수치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영업·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를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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