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43억8000만원
2014-03-31 16:10:23 2014-03-31 16:14:4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4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이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32억2000만원에 상여금 11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4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본무 회장과 함께 지주사인 LG의 각자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조준호 사장은 지난해 급여 10억8000만원에 상여금 3억9000억원을 받아 연봉 14억6700억원을 기록했다.
 
강유식 LG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7억6900만원이었다. 강 부회장은 급여 3억1000만원에, 상여금 4억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등기이사(3명)의 보수총액은 68억9838만원, 사외이사(1명)의 보수는 4550만원이며, 감사위원회 3명의 보수총액은 2억4050만원이었다.
 
LG그룹은 보수 산정기준과 방법에 대해 "급여의 경우 집행임원 인사관리 규정에 따랐으며, 상여금의 경우 전년도 재무성과 및 KI성과 평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G그룹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및 산정기준.(자료=LG 사업보고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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