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70선..코스닥 낙폭 확대 540선 반납
2014-03-31 14:11:47 2014-03-31 14:16:1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1970선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540선을 내줬다.
 
31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23%) 내린 1976.3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폭을 늘려 2133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9억원, 994억원 매도하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의약품(1.86%), 전기가스업(1.04%), 기계(1.08%), 건설(1.08%) 등이 내리고 있고, 철강금속(0.79%), 화학(09.58%), 증권(0.4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낙폭을 줄여 0.15%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 매도에 3%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NAVER(03542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이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POSCO(005490)는 하루만에 반등해 1%대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삼성생명(032830)도 1% 내로 상승 중이다.
 
사물인터넷 관련주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효성ITX(094280)는 7%대 오르고 있고 신고가를 다시썼다. 9거래일째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테마로 묶 모다정보통신(149940)어보브반도체(102120)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3포인트(0.96%) 내린 538.87을 기록하고 있다.
 
대북 리스크에 방산주가 강세다. 스페코(01381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빅텍(065450)도 13.53%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퍼스텍(010820)휴니드(005870)도 4~7% 오르고 있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시작했고 발사한 포탄 중 일부가 우리측 NLL 이남 해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군은 연평·백령도 주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반면 거품론 확산에 뉴욕증시에서 바이오테크주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바이오주도 약세다. 메디톡스(086900)가 6% 넘게 밀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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