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쇼트 역대 최고점 기록
2014-03-28 08:20:11 2014-03-28 08:24:14
◇아사다 마오. (사진캡쳐=SBS 중계화면)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일본 여자피겨스케이팅의 아사다 마오(24)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작성했다.
 
아사다는 지난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1점과 예술점수(PCS) 35.85점을 합해 78.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등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사다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78.50점(TES 44.70점·PCS 33.80점)을 0.16점 뛰어넘었다. 당시 아사다는 55.51점으로 16위에 그치며 부진한 바 있다.
 
아사다에 이어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77.2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75.54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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