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수익성 호조 기대-IBK證
2014-03-28 09:21:44 2014-03-28 09:25:47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TV수익성 호조로 가정용 가전제품(HE) 사업부의 실적 예상치가 대폭 상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8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E 사업부의 수익성이 당초 예상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1분기 TV의 가격경쟁 구도가 예년에 비해 심하지 않는 가운데, LG전자도 경쟁이 치열한 북미보다는 유럽 및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내실 있는 전략을 펴 나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은 1270만대로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평균판매가격(ASP)은 생각보다 높아 매출액이 시장 추정치인 3조~3조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3조4000억~3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에너지사업부(AE) 실적도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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