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상승종목 387개, 하락 종목 510개로 하락 종목이 더 많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필두고 전차군단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16%) 오른 1967.44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폭은 1963.10~1967.48로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주요 매매 주체들도 매수와 매도폭이 제한적이다. 관망세가 뚜렷하다.
외국인은 554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150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11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은행,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1% 넘게 밀려나고 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와
현대상선(011200)이 각각 8.11%, 5.22% 급락 중이다. 신용등급 강등 우려 때문이다. 지난 14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을 'BB+'로 강등했다. 전일 한국기업평가도 현대그룹에 대해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36%) 내린 542.1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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