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7인승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
2014-03-25 10:34:25 2014-03-25 10:38:44
◇시트로엥(CITROËN)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5일 프리미엄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를 공식 출시했다.(사진=시트로엥)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시트로엥(CITROËN)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5일 프리미엄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를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의 디젤 7인승 MPV로, 최근 가족 단위의 레저 문화에 적합한 차량이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지난해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8만대가 넘게 판매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했고,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넓은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0kg이상 무게가 줄었다. 이를 통해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사진=시트로엥)
 
디젤 엔진의 특성상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200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또 그랜드 C4 피카소의 CO2 배출량은 117g/km(유럽 기준)로,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시스템을 장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다.
 
무엇보다 유럽기준 리터당 26.7km(수동), 22.2km(자동)의 탁월한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또 그랜드 C4 피카소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대형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실제로 차량에서 밖을 볼 수 있는 면적은 총 5.70제곱미터에 달해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뛰어난 개방감을 승객들에게 선사한다.
 
(사진=시트로엥)
 
시트는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다리를 곧게 펼 수 있는 풋레스트(Foot-Rest)와 손으로 끝부분을 구부려 각도를 맞출 수 있는 헤드레스트(Head-Rest)가 인상적인 시트 ‘라운지 팩(Lounge Pack)’의 안락함을 1열 조수석에서 느낄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유럽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만큼 이번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내 MPV 시장에서도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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