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영업이익 증가와 외형성장 기대-대신證
2014-03-25 08:04:30 2014-03-25 08:08:50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갤럭시S5에 공급하는 부품수량 및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갤럭시S4대비 갤럭시S5에 공급하는 부품 수량 및 비중이 높아졌다"며 "파워인덕터 등 상대적으로 고부가인 부품도 점차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 연구원은 "올해 3월에 본격적으로 갤럭시S5 부품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큰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5년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과 신규 사업 매출 가시화도 점차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2015년 1분기에 가동 예정인 베트남 공장은 연간 약 7000억~8000억원의 추가적인 매출이 예산된다"며 "사성전기의 고성장세를 시현하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삼성전기가 신규 추진하고 있는 전자가격표시(ELS), 무선충전부품, 메탈메쉬 터치센서 등의 매출도 2015년에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공장 가동과 맞물리면서 2015년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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